유럽철강협회(EUROFER)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4년 유럽의 철강 수요가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산업 생산 회복에 따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정학적,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가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유로퍼가 이전에 내놓았던 7.6% 증가 전망보다 낮은 수치다. 이는 최근 경제 상황 악화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유럽 철강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로퍼의 총괄 이사인 악셀 에거트는 "유럽 철강 산업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철강 산업과 전체 가치 사슬의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유럽 산업 협약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