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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북미, ARA쇼에 복귀…확장된 소형 장비 제품 라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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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북미, ARA쇼에 복귀…확장된 소형 장비 제품 라인 전시

HD현대건설기계의 HT 100V CTL.이미지 확대보기
HD현대건설기계의 HT 100V CTL.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ARA(American Rental Association) 쇼에 참가하여 확장된 소형 장비 제품 라인업과 강화된 딜러 렌탈 사업 지원 전략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년 만에 ARA 쇼에 돌아온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부스 5913에서 최근 출시된 소형 장비 및 굴삭기 제품군을 전시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74마력 HT100V 컴팩트 트랙 로더와 HS120V 스키드 스티어는 Tier 4 Final 및 EU Stage V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하며, 온도 조절 운전실, 조이스틱 컨트롤, 수직 리프트 붐 등을 갖추고 있어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023년 출시된 수상 경력 소형 굴삭기 HX35Az, HX40A, HX48Az 모델은 조정 가능한 유압 흐름 제어, 양방향 다이버터 밸브, 도저 블레이드 플로트, 유압 퀵 커플러, Hi MATE 텔레매틱스 5년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하여 뛰어난 성능과 편리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대형 굴삭기 HX85A도 함께 전시되어 HD현대건설기계의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이번 ARA 쇼에서 딜러 렌탈 사업 지원 강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소형 장비 판매 담당 부사장 제프 페이트(Jeff Pate)는 "딜러가 전체 판매 및 서비스 성장을 위한 수익성 있는 전략으로 렌탈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주요 관심 분야"라고 강조하며, 딜러 렌탈 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딜러에게 맞춤형 렌탈 프로그램 제공, 렌탈 사업 운영 교육 및 컨설팅, 렌탈 장비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2023년 연간 매출 3조 8,250억 원, 영업이익 2,572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북미 시장은 1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전체 매출의 4분의 1 이상을 책임지며 HD현대건설기계의 성장을 주도했다. 2024년에는 매출 4조 1,200억 원, 영업이익 2,638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딜러 렌탈 사업 지원 강화 등 공격적인 사업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의 2024년 ARA 쇼 참가는 확장된 소형 장비 라인업과 강화된 딜러 렌탈 사업 지원을 통해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