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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수소·선박연료 공급업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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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수소·선박연료 공급업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

21일 제60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60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밀화학이미지 확대보기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가 21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60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이 수소와 선박연료공급 등을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정밀화학은 진행 중인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 실증과 더불어 국내 청정 수소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상용화되는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에 선박 연료를 공급하는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도 본격화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HMM, 네덜란드의 OCI 글로벌과 각각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이날 회사는 지난 2월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및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도 밝혔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 추가와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선박 투자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과 향후 암모니아 벙커링 및 청정 수소 시장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