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엑스원은 내시경르호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RDI, TXI, NBI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됐다.
이를 통해 검진 과정에서 의료진이 초점을 조정하는 데 드는 어려움을 줄이고, 넓은 부위를 보다 정확한 초점으로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고배율로 볼 수 있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해 진단 과정에서 의료진이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치료 과정에서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된 스코프는 이비스 엑스원 프로세스와 같이 사용 시 정밀하게 병변을 관찰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비스 엑스원에 새롭게 추가된 EDOF 기능은 검진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기까지 이상 부위를 보다 완벽한 초점 상태에서 볼 수 있게 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암 등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