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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한 부회장, 뭄바이 방문…인도 소비자들에게 AI 혁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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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한 부회장, 뭄바이 방문…인도 소비자들에게 AI 혁신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이 인도 뭄바이를 방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이 인도 뭄바이를 방문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겸 DX(Device eXperience) 사업부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방문하여 인도 소비자들에게 AI와 초연결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현지에 소개하고 인도 시장에서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였다.

삼성 BKC는 뭄바이의 고급 상업지구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 규모로 조성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삼성전자가 인도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디지털 가전,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변혁적 잠재력을 강조했다. 올해 초 2024CES에서 선보인 삼성전자의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은 소비자가 AI 기술을 더욱 직관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S24 스마트폰 시리즈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인도는 삼성전자의 핵심 연구·생산 거점으로, 1995년 뉴델리에 사무실을 열고 이후 28년 넘게 사업을 운영해왔다. 한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기술에 정통한 대규모 인구와 회사 R&D 센터의 젊은 전문가들의 기여를 언급하며 인도가 삼성의 글로벌 전략에서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인도는 혁신과 성장의 중심지이며, 삼성은 인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최첨단 기술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AI 기술의 잠재력이 일상생활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CES에서 선보인 갤럭시 AI를 탑재한 갤럭시 S24 스마트폰 시리즈는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 스마트 홈,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제공하는 혜택을 소개했다.

삼성 BKC 매장은 방문객들에게 'One Samsung' 경험을 제공하여 AI가 연결된 장치 생태계의 힘을 보여준다. 이는 개방형 협업을 촉진하고 고급 기술을 더 많은 청중에게 제공하려는 삼성의 목표와 일치한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AI와 초연결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 부회장의 방문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이 일상 생활에 원활하게 통합되는 미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발걸음이자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