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코 오리노코는 CVG 페로미네라 오리노코가 소유하고 있던 철광석 펠릿 및 연탄 생산 시설 5개를 인수하며 즉각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까지 60만t의 철광석 수출 계획도 발표되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광석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난으로 인해 외국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최근 외국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투자 확대를 통해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과야나 지방은 베네수엘라 동부에 위치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나빈 진달그룹의 이번 인수는 베네수엘라 철강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