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원 넥스트젠’ 개발 통해 도심 항공 시대 개척
LG전자 디스플레이, AI 등 기술 집중 투입
LG전자 디스플레이, AI 등 기술 집중 투입

버티포트는 에어택시의 이착륙, 충전, 승객 처리 등을 위한 도심 공항 플랫폼을 의미하며, LG전자는 UAP와 협력하여 ‘에어원(AirOne)’ 컨셉을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에어원(AirOne)'은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위한 혁신적인 인프라로서, 멀티스택 격납고 버티포트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UAP의 주력 디자인이 될 것이다.
어반에어포트가 건설하는 차세대 플라잉카 도심 공항인 '에어원 넥스트젠(AirOne NextGen)'에도 LG전자의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원 넥스트젠은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를 위한 혁신 허브로서, UTM(무인항공기시스템교통관리)·ATM(항공교통관리) 시스템, 충전시스템, 에너지·배터리 저장, 승객 처리·생체 인식, 명령 제어, 항공·비항공 수익을 위한 디지털 아키텍처 시스템, 인공지능(AI), 마케팅 인텔리전스·비즈니스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이러한 기술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에 적용 가능한 설계로 만들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정보디스플레이(ID)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는 공항 이용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캠페인을 주도할 것이다. UAP는 "가장 발전되고 완벽하게 통합된 수직 이착륙 인프라"를 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와 UAP의 기술적 협력은 새로운 시장 통찰력을 제공하고, 버티포트의 상호 연결성 요구 사항과 고객 경험의 다양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도심 항공 시대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