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G엔솔, 美 두 번째 단독 공장 본격 착공

공유
0

LG엔솔, 美 두 번째 단독 공장 본격 착공

신규 공장 건설 관련 설명회 개최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

(왼쪽부터) 고병수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생산·기술 총괄 총괄, 로빈 사히드 애리조나 토지국장, 김정수 LG에너지솔루션 소형 생산센터 상무,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 오원규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 센터장 상무, 크리스 카마초 그레이터 피닉스 경제 위원회(GPEC) 등 양사 관계자 및 주정부 인사들이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공사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고병수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생산·기술 총괄 총괄, 로빈 사히드 애리조나 토지국장, 김정수 LG에너지솔루션 소형 생산센터 상무,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산드라 왓슨 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나희관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 오원규 LG에너지솔루션 인프라 센터장 상무, 크리스 카마초 그레이터 피닉스 경제 위원회(GPEC) 등 양사 관계자 및 주정부 인사들이 LG에너지솔루션 애리조나 공사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배터리 공장의 첫 삽을 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현황 설명회를 열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 등를 비롯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 줄리아 휘틀리 퀸 크릭 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이 공장은 원통형 배터리 36기가와트시(GWh), ESS LFP 배터리 17GWh 규모로 각각 건설될 예정다. 완공과 양산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 양산을 통해 충분한 경험을 쌓고, 이후 기술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차질 없이 원활한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 전무는 "애리조나 공장은 단순히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 공장을 넘어 북미향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대표하는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EV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애리조나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명 사장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술리더십 기반의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