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디니프로, 올 3월 압연강 생산량 전년 대비 41% 감소

우크라이나 디니프로 야금공장(DMZ)의 올 3월 압연강 생산량은 2023년 같은 달에 비해 41.3% 감소한 6,200t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월에 비해 17.9% 증가한 것이다. 이 기업은 우크라이나 DCH 그룹에 속한 풀 사이클 철강 기업이다. 생산품은 찬넬(소형영강), 앵글바(ㄱ형강), 레일과 같은 반제품과 성형 압연제품이 주종을 이룬다.

DCH스틸 그룹이 발행하는 사내 신문에 의하면 DMZ의 3월 중 야금 코크스 생산량은 2023년 3월에 비해 52.3%, 올 2월에 비해 7.8% 증가한 2만4400t 증가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DMZ의 압연강판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60.6% 감소한 1만1500t, 코크스 생산량은 52.2% 증가한 6만9800t을 기록했다.
2023년 DMZ의 압연강판 생산량은 2022년 대비 86.2% 증가한 10만5600t을 기록했다. 작년 이 회사의 야금 코크스 생산량은 2022년에 비해 38.5% 증가한 29만2700t이었다.

지난해 DMZ의 압연 공장은 우크라이나 시장을 위한 광산 지지대, 광산 레일, 소량의 채널 및 앵글 생산에 주력했다. DMZ는 유럽 표준에 따라 프로파일 생산을 재개해왔다.

드니프로 야금 공장의 주요 생산 제품은 사각 빌릿(터키와 이집트에 공급), 수출용 찬넬(소형형강)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튀르키예와 이집트 수출용 빌렛을 비롯해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수출되고 있다. 주요 수출 국가는 튀르키예로 선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