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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중공업, 드릴십 '도라도'의 처녀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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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중공업, 드릴십 '도라도'의 처녀 항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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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 SSV, 평생 무료 거래와 무마진 이자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신한금융투자 베트남법인 SSV(Shinhan Securities Vietnam Co., Ltd.)가 평생 거래수수료 없이 무마진 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혁신적인 정책은 투자 비용을 최적화하고 자산 증가에 도움을 주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SV의 이번 정책은 단순한 프로모션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으로, 2024년 4월부터 모든 개인 고객에게 적용된다. 거래 수수료는 물론 다양한 추가 비용 없이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해하고 전략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SSV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거래 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하며, 투자자들이 전문가와 1:1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삼성중공업, 또 다른 드릴십 '도라도'의 처녀 항해 시작

신조 초심해 드릴십이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말레이시아로 첫 출항을 시작했다. 이 시추선은 노르웨이 유명 투자자 그룹의 지원을 받는 해양 시추 업체인 엘도라도 드릴링이 인수했다. 엘도라도 드릴링은 2023년 삼성중공업의 초심해 드릴십인 '도라도'와 '존다'를 인수하기로 하고, 1억3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 드릴십들은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펠라고 매니지먼트와 엘도라도 드릴링의 협력 벤처가 시작되어,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신조 초심해 드릴십의 인도부터 운영 준비까지 감독한다. 도라도 드릴십은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첫 출항을 시작해 4월 18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드릴십은 원래 시드릴이 발주했으나, 2018년 해양 시추 계약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발주가 취소됐다. 드릴십 존다는 삼성중공업에서 싱가포르로 첫 항해를 시작해 3월 18일에 도착했다. 안전이 프로젝트의 최우선 과제였다.

◇트라팔가 릴리징과 CJ 4D플렉스, 4편의 K팝 영화 개봉 확정


트라팔가 릴리징과 CJ 4D플렉스가 2024년에 전 세계적으로 4편의 케이팝 영화를 개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영화들은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의 프리미엄 포맷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트라팔가 릴리징은 이전에 방탄소년단 영화를 통해 K팝 시장에 진출했으며, 1억2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첫 프로젝트인 '에스파: 월드 투어'는 4월 24일과 27일 45개국 이상에서 상영되며, 추가 영화 세 편이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하며, K팝 장르의 영화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다. 스크린X는 270도 시야를 제공하는 멀티 프로젝션 시네마 시스템이고, 4DX는 다감각 체험을 더하는 기술이며, 울트라 4DX는 이 두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전 세계에는 다수의 스크린X와 4DX 상영관이 설치되어 있다.

◇한화 페이저, 2025년에 다중빔, 다중궤도, '별자리에 구애받지 않는' 항공 ESA 출시


한화 페이저는 2025년에 다중빔, 다중궤도, 별자리에 구애받지 않는 항공 ESA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정지궤도(GEO)와 저궤도(LEO) 또는 중궤도 위성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처음에는 Ku 대역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페이저 A7700 모델은 수신 시 두 개의 빔, 송신 시 한 개의 빔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두 빔을 다른 별자리에 배치할 수 있어, 유연성을 크게 높인다. 한화 페이저는 이미 유텔샛 원웹과 단말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의 파트너는 다중 빔, 다중 궤도, 다중 파형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모뎀도 개발 중이다. 이는 항공사가 안테나를 교체하지 않고도 새로운 위성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해주며,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는다. 한화 페이저는 에어버스 A320 또는 보잉 737을 위한 STC 작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항공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스톤, 스킨케어 기업 록시땅 인수 임박


블랙스톤이 스킨케어 회사 록시땅 인터내셔널 SA의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홍콩 증권거래소에서의 상장이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이 거래로 인해 록시땅은 비공개 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대체 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은 인수에 필요한 부채 자금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발표는 며칠 내에 나올 수 있다. 록시땅은 1976년 올리비에 보산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90개국에 3,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수익은 감소 추세에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UBS, 중국 정부와 크레디트스위스 중국 지분 스왑 검토

UBS 그룹이 크레디트스위스의 중국 내 증권 벤처 지분을 중국 국영 펀드와 스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거래를 통해 UBS는 UBS 증권의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다. UBS는 베이징 국유 자산 관리 회사에게 UBS 증권의 지분 33%를 매각하고 대가로 크레디트스위스증권(중국)의 일부 또는 전체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UBS와 크레디트스위스 모두 중국 내에서 증권사 두 곳의 지분을 동시에 보유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이러한 거래가 논의되고 있다. UBS는 이미 UBS증권의 67%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전에 100% 소유권을 확보하려 했으나 중국 정부가 매각을 꺼려해 실패했다. 이번 스왑 거래는 규제 장벽과 중국 정부의 금융 부문 개방 정책 등 여러 복잡한 요소에 직면해 있다.

◇LG, 오포에 특허 매각하며 미국 휴대폰 사업 종료


LG가 휴대폰 사업 종료를 확정지으며 오포에 특허를 매각했다. 애플과 삼성, 중국 제조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휴대폰 사업을 포기한 LG는 이전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으나 미국 시장에서는 모토로라가 대부분 점유율을 차지했다. LG는 애플과의 특허 계약에 이어 오포와의 특허 라이선스 계약으로 계속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오포는 특허 분쟁 해결 후 LG로부터 48개의 비디오 및 오디오 스트리밍 관련 특허를 매입, 향후 잠재적 소송을 피하고 자체 표준 패턴 모음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만 지진 이후 메모리 제조업체, 계약 D램 가격 발표 중단…가격 인상 예상


대만 지진 이후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2024년 2분기 D램 계약 가격 공개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추가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지진으로 인한 웨이퍼 팹 가동 중단으로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공급에 영향을 받았다. 이번 사태는 공급업체들에게 이전 손실을 보상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메모리 모듈 제조업체들은 칩 구매 비용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서버 제조업체 등은 메모리 제품 부족을 예상해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현물 시장의 수요는 약한 상태다.

◇현대 코나 SX2모델, 화재 결함으로 1726대 리콜


현대 코나 1726대가 차량 배선 문제로 리콜됐다. 제조상의 결함으로 충돌 시 엔진 제어 장치를 고정하는 브래킷이 차량의 배선을 간섭해 단락을 일으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영향을 받는 차량 소유자는 현대자동차 딜러에게 연락해 무료로 배선 보호 커버를 설치하도록 약속을 잡을 수 있다.

◇스바루, 아웃백 및 레거시 11만8000대 리콜


스바루가 2020-2022년형 아웃백 및 레거시 모델 11만8723대를 리콜한다. 탑승자 감지 시스템 센서의 커패시터에 문제가 있어 충돌 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 딜러는 조수석의 ODS 센서를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소유자에게는 안전 위험을 알리는 임시 서한이 2024년 5월 21일에 발송되며, 구제책이 마련되면 두 번째 서한이 발송될 예정이다.

◇전 세계 지하수에서 '영원한 화학 물질' PFAS 과도하게 발견


새 연구에 따르면, 독성이 있는 '영구 화학 물질'로 알려진 PFAS가 전 세계 지표수와 지하수에서 허용치를 크게 초과하여 발견되었다. 이 화학물질들은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으며, 1950년대부터 다양한 소비자 제품에 사용되어 왔다. 미국 환경보호청과 캐나다 보건부의 기준을 초과한 지하수 샘플이 상당수 있으며, PFAS는 암, 비만, 갑상선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다. 또한, 영유아와 태아의 성장 저하, 백신에 대한 항체 반응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제조 시설, 매립지 등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다. 대부분의 PFAS 샘플링은 선진국에서 이루어졌으나, 더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노출이 발견될 수 있다.

◇트라피구라, AI 및 데이터 센터 관련 구리 수요 100만 톤 증가 예상


인공 지능과 데이터 센터의 관련 구리 수요가 2030년까지 최대 100만 톤 증가할 것이라고 트라피구라가 밝혔다. 이로 인해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기 자동차와 재생 에너지 기술을 포함한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구리 소비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구리 수요는 이미 2025년에 10만 톤 이상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녹색 전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중국은 주요 원자재 생산을 대부분 통제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