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의 철광석 부문 CEO인 사이먼 트로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철 또는 제강의 탄소 집약도는 기후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중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신기술을 활용하여 철광석 재료를 더울 지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철강 생산은 CO₂ 발생량 측면에서 시멘트 제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산업 공정이다. 이는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오염 목표 달성 측면에서 철강 생산부문은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2050년까지 순 배출량 제로(NZE)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철강부문의 노력이 크게 가속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기기 제련로가 전 세계적으로 보급된다면 탄소 배출 저감 노력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것이 국제에너지기구의 분석이다. 철강 산업의 오염을 줄이기 위한 다른 시도는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직접환원 반응기의 채택이다. 이 무화석 철강생산 공장은 스웨덴에서 건설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