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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철강 시장 역동성 증가, 선재 생산 감소 vs. 소비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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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철강 시장 역동성 증가, 선재 생산 감소 vs. 소비량 증가

멕시코의 선재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철근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의 선재 생산량은 감소한 반면 철근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의 선재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철근 제품의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철강산업협회인 카나세로(Canacero)의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멕시코의 선재 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한 약 21만4000t이었으나 선재 소비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2만9000t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선재 생산량을 기록한 철강기업은 데아세로였다. 데아세로는 멕시코 전체 선재 생산량의 51%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테르니움, 아르셀로미탈, 티야사, 그루포 액셀러레이터, 시멕의 순이었다.

한편, 멕시코의 철근 제품의 소비량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철강산업협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철근 소비량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약 34만1000t이었다. 그러나 멕시코의 철근 수출량은 전년대비 55% 급감한 약 1만8000t에 불과했다.

첫 두 달 동안 멕시코의 철근 소비량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68만5000t으로 소폭 감소했다. 철근 생산량은 69만3000t으로 전년대비 9.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한 3만7000t을 기록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