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내 대표 스테인리스강 제조업체인 진달 스테인리스는 해군의 대잠전 능력 강화를 위한 초음속 미사일 유도 어뢰(SMART) 체계의 구조용 3mm 특수 합금강판을 개발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특수 시트는 비행 중 고압과 고온을 모두 견딜 수 있으며, 진달 스테인리스의 전략적 수직 계열사인 진달 디펜스 앤 에어로스페이스가 히사르 시설에서 기록적인 처리 시간으로 자체 개발했다.
진달 스테인리스의 아브휘데이 진달(Abhyuday Jindal) 전무이사는 이 획기적인 개발에 대해 “해군의 스마트 시스템 비행 시험 성공은 기존의 경량 어뢰 범위를 넘어 인도의 전략 방어 능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진달 스테인리스는 최적의 성능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고 품질의 소재가 요구되는 캐니스터 기반 미사일 시스템을 통해 인도 해군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진달 스테인리스의 특수 합금강판은 이러한 중요한 응용 분야에 대한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초과하기 위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말했다.
스마트는 낙하산 기반 발사 시스템과 함께 첨단 경량 어뢰를 탑재하고 해안은 물론 군함에서도 발사할 수 있다. 인도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대칭 분리, 사출, 속도 제어 등 여러 첨단 메커니즘을 검증했다.
진달 스테인리스는 과거 인도의 야심찬 달 탐사 프로젝트인 찬드라얀, PSLV, GSLV Mk3, 핵잠수함 미사일 시스템, 거의 모든 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미사일 캐니스터, 로켓의 배기 장치 등 DRDO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산하 주요 프로젝트에 소재를 공급한 바 있다.
또한 향후 미사일 프로그램의 재료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