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스틸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타타스틸은 호주 글래드스톤에서 인도 파라딥까지 석탄 14만8500t을 수입해 기존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연료를 사용한 MV 케이프 XL호는 지난 4월 17일, 호주 글래드스톤 항구에서 출발하여 5월 8일 칼링가 국제석탄터미널 파라딥 프라이빗 주식회사에 정박하는 데 성공했다.
B24등급의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 선박은 운행하는 기간 동안 24%의 식용유 메틸 에스테르(UCOME)와 76%의 초저유황 연료유(VLSFO)를 혼합한 연료를 사용한 결과 약 565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목표는 B24 바이오연료를 이용한 항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해당 선적분의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점에 있다. 타타스틸은 친환경 선적 방식을 채택하고 지속 가능한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철강 생산의 배출 강도를 낮추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