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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온 헝가리 배터리 공장, 시험 가동 후 대규모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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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온 헝가리 배터리 공장, 시험 가동 후 대규모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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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부양 위해 1조 위안 규모 초장기 국채 발행...2020년 이후 처음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1조 위안(약 188조9100억 원) 규모의 초장기 국채 매각을 시작한다. 이번에 판매될 국채는 30년, 20년, 50년 만기 채권을 포함하며, 첫 배치는 이미 지난 10일에 발행되었다. 전체 매각 계획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는 지난 26년 동안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발행이다. 가장 최근의 발행은 2020년에 있었으며, 그때는 코로나 팬데믹 대응 조치의 일환으로 1조 위안(약 188조9100억 원)의 국채가 발행되었다.

◇타타 모터스 주가, 판매 전망 부진으로 2년 만에 9.5% 최대 하락

인도 자동차업체 타타 모터스의 주가가 판매 전망 부진에 따라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가는 9.5% 하락해 2022년 2월 이래 최대 폭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포함한 여러 애널리스트가 주식 추천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결과이다. 이들은 특히 상용차 판매량이 다음 회계연도에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식을 중립 또는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한국, 말레이시아와 다연장로켓포와 FA-50 경공격기 수출 논의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다연장로켓포(MLRS)와 경공격기 수출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폴리티컬 로어가 보도했다. 석종건 한국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리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FA-50 경공격기 인도와 천무 MLRS 수출 가능성을 평가했다. 양국은 또한 항공기 물류 인프라 구축과 무기 수출 협의를 진행하며, 말레이시아는 기존 MLRS 교체 계획을 갖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번 논의는 쿠알라룸푸르의 군사 산업 전시회에서 이루어졌다.

◇SK온 이반차 배터리 공장, 시험 가동 후 수백 명 해고…노조와 임금 협상 결렬


SK온 이반차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 시험 가동 후, 수백 명의 근로자가 해고됐다고 RTL뉴스가 보도했다. 해고 사실은 직원들에게 갑작스럽게 통보됐으며, 일부는 이 소식을 들은 채로 찬물 샤워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노조와 임금 협상이 결렬되고, 정규직은 보호받는다는 사측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1000명 이상이 해고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해고의 배경에는 유럽에서의 전기 자동차 판매 부진이 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 수요가 줄었다. 추가로 정리해고가 예정된 가운데, 이 사태는 헝가리의 산업 정책이 직면한 문제들을 반영한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친환경 여신 확대…ESG 경영 본격화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는 ESG 원칙을 실천하며 친환경 여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인니 현지 언론 콘탄이 보도했다. 이 은행은 특히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제품, 전기자동차 등에 대한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 중 녹색여신의 비중은 아직 10% 미만이다. 최근에는 인디카 에너지 자회사에 대한 녹색 신용대출을 연장했으며, 전기차 생태계 지원을 목표로 한다. KB국민은행은 또한 세계은행 그룹의 국제금융공사와 협력하여 소셜본드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농심, 두바이 e스포츠 게임 페스티벌 2024 후원…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한국의 식품 기업 농심이 두바이 e스포츠 및 게임 페스티벌 2024에서 후원을 확대한다고 걸프 투데이가 보도했다. 농심은 참여를 통해 UAE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게임 커뮤니티에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협력은 두바이를 글로벌 게임 허브로 만드는 데 기여하며, 농심은 이를 통해 혁신과 품질에 대한 자사의 노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라코퍼레이션, 두랑고 자동차 부품 공장 가동…600개 일자리 창출


유라코퍼레이션이 두랑고 마피미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현재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앞으로 800개까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에스테반 빌레가스 주지사는 이를 통해 두랑고에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코퍼레이션은 이번 공장에 이어 마피미에 두 번째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랑고는 유라코퍼레이션을 시작으로 31개 공장을 설립, 2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공장 노동자, 악취 나는 화장실과 숨막히는 더위에 항의...파업으로 이어질까?


스텔란티스의 CEO가 비용 절감을 추진하는 가운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열악한 근로 조건 문제로 파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더오토피안이 보도했다. 미시간 남동부에 위치한 스텔란티스 워렌 스탬핑 공장의 근로자들은 기름 누출, 나쁜 환기, 불충분한 개인 보호 장비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UAW 로컬 869는 파업을 승인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는 회사에 파업 가능성을 경고하는 신호탄으로, 근로자들은 자신들의 건강 및 안전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했다. 이러한 근로 환경 문제는 노조와 회사 간의 협상에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중국, 열대 섬 하이난을 세계 최대 면세 지역으로 개발...럭셔리 쇼핑 유치


중국이 벨기에와 비슷한 크기의 열대 섬 하이난을 세계 최대 면세 쇼핑 구역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보도했다. 이 지역에서의 특별 면세 정책과 낮은 세금은 내년부터 별도의 통관 시스템을 갖춘 단일 면세 구역으로의 전환을 예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러한 전략으로 국내에서의 명품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미 하이난은 대규모 면세 매출 증가를 보이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는 면세 쇼핑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