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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1분기 영업익 116억원…"농기계 판매 감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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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1분기 영업익 116억원…"농기계 판매 감소 영향"

국내와 북미 농기계 시장 규모 각각 12%, 15% 축소

대동 CI. 사진=대동이미지 확대보기
대동 CI. 사진=대동
농기계회사 대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2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실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65.7% 줄었다.

이와 관련해 대동 관계자는 "국내(농협 융자 기준)와 북미의 농기계 시장 규모가 각각 12%, 15% 줄어들며 대동의 농기계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농가 실질소득이 감소한 데다 정부 보조사업이 줄어들며 농기계 시장이 축소됐다. 북미는 고금리와 11월 미국 대선 영향으로 농가를 포함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이상기온으로 판매 성수기가 지연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대동은 북미 지역의 초 성수기인 2분기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북미 매출을 최대한 확보해 실적을 만회할 방침이다. 또 국내 매출을 높이기 위해 자율주행 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 농기계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이지만 지금을 대동의 세일즈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더 세밀한 고객 분석에 기반한 시장 대응 전략으로 기존 사업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 사업인 로봇, 스마트팜, 모빌리티 등에서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