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은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블루오벌 시티의 테네시 전기 자동차 센터(Tennessee Electric Vehicle Cente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SK온과 포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는 블루오벌 시티의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창출 기회를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테네시 전기 자동차 센터에서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업, 강의실 교육, 실습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장비 작동, 유지 관리,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드는 2024년 말부터 테네시주 브라운스빌에 새롭게 문을 연 '포드 테네시 디스커버리 센터'를 통해 잠재적인 구직자들에게 회사와 직원들을 만나고,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첨단 제조 공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테네시 현지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기술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SK온과 포드의 미래지향적인 전략을 잘 보여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