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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합작 얼티엄셀즈, 배터리 스크랩 재활용 위해 레드우드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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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합작 얼티엄셀즈, 배터리 스크랩 재활용 위해 레드우드와 협력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사진=레드우드이미지 확대보기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의 배터리 재활용 공장. 사진=레드우드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23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셀 제조 벤처인 얼티엄셀즈와 협력해 오하이오주 워렌과 테네시주 스프링 힐에 있는 시설에서 나오는 스크랩을 재활용한다고 밝혔다.

레드우드는 두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스크랩을 관리하며, 연간 1만 톤의 폐자재를 처리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배터리 공장에서 사용되는 재료의 5~10%가 스크랩이 된다.
레드우드에서 재활용되는 스크랩은 배터리 재료로 가공되어 배터리 셀 제조업체에 다시 공급된다. 레드우드 CEO는 테슬라 공동 창업자인 JB 스트라우벨이다.

레드우드는 재활용 공정에서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줄이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규제 속에서 전기차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투자와 배터리 소재 재활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테슬라 전 엔지니어가 공동 설립한 배터리 소재 제조업체 실라는 파나소닉 미국 배터리 공장에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라 CEO 진 베르디체프스키는 2025년 이후 시작되는 이 거래의 재정적 세부 사항 공개를 거부했다.

또한, 2023년 테슬라는 네바다 단지에 36억 달러를 투자해 새롭고 더 큰 유형의 배터리 셀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