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5원 내린 1666.9원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시내 주유소. /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0820502009231068753921317519848235.jpg)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2일∼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5원 내린 1666.9원으로 나타났다. 5주 연속 하락세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40.8원이었다. SK에너지주유소가 1674.3원으로 최고가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 플러스의 점진적 감산 완화 결정, 미국 경기 부진 우려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4.9달러 내린 79.3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0달러 내린 84.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2달러 내린 93.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국내 판매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