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성물산, 카자흐스탄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모색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4

삼성물산, 카자흐스탄 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모색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 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에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시설 등 재생에너지(RES) 사업 진출을 모한다.

카자흐스탄 투자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정승찬 현지 법인장과 가비돌라 오스판쿨로브 투자위원회 위원장의 회담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튀르키예와 루마니아에서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카자흐스탄 에너지 시설 건설 및 현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오스판쿨로브 위원장은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주요 투자국 중 하나이며, 삼성물산의 신규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카자흐스탄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26.5GW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풍력 발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이번 진출은 카자흐스탄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