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는 테란 오비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위성 전력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차세대 위성 기술 제공, 리소스 및 지식 공유, 양국 입지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위성용 태양광 기술 혁신을 이끌고, 태양전지를 포함한 위성 제조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리소스와 지식, 모범 사례 등을 공유하여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며, 각국 정부 입찰에 맞는 공동 솔루션도 개발할 예정이다.
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용 태양전지 혁신 기술 도입 및 개발을 목표로 하는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이며, 테란 오비탈은 다양한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 기업이다. 특히 테란 오비탈은 큐브위성(Cubesat)이라 불리는 나노위성 개발 및 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안태훈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 "첨단 태양광 기술로 우주 태양광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며 "테란 오비탈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위성 산업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는 우주 탐사, 통신, 지구 관측 등 다양한 우주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한화시스템은 우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