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첨단소재 대표체제 단독에서 각자로 바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S효성을 이끄는 조현상 부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의 대표이사 체제를 단독에서 각자로 바꾼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조용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성 대표는 타이어보강재 PU와 함께 미래전략실을 총괄한다. 조 대표는 테크니컬얀 PU, 탄소아라미드 PU, 경영전략실, 재무실 등을 맡는다. 새 대표이사 체제는 추후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HS효성은 1일 공식 출범했다. 산하에는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이 위치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