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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화큐셀, 美 서밋리지에너지와 2GW 태양광 모듈 공급 및 ESS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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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화큐셀, 美 서밋리지에너지와 2GW 태양광 모듈 공급 및 ESS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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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앙골라 농촌 전기화 프로젝트에 319MWh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삼성SDI는 앙골라 농촌 전기화 프로젝트에 319M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 배터리는 앙골라 5개 주, 48개 공동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하이브리드 태양광 시스템과 독립형 배터리 저장 시스템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20만 가구, 1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라지캡펀드, 엄격한 투자 원칙 고수하다 수익률 부진…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반등 노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라지캡펀드가 최근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펀드가 기본 가치를 초과하는 고평가된 주식 투자를 지양하고, 가치 평가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주식을 매도하는 엄격한 투자 원칙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근 자본재 및 방위 산업 등 일부 섹터의 강세장에서 수익을 놓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프라 및 부동산 등 성장성이 높은 섹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등 포트폴리오를 재편하여 수익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6 슬림 4분기 출시 예정…더 큰 화면, S펜 제외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6의 슬림 버전을 2024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펼쳤을 때 8인치에 달하는 더 큰 내부 화면과 6.5인치의 외부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얇은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S펜 기능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갤럭시 Z 폴드 6 슬림을 40만~50만대 한정 생산하여 중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만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표준 갤럭시 Z 폴드 6와 Z 플립 6는 7월 10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기아차, 더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 확대…친환경 미래 앞당긴다


기아차와 해양 플라스틱 오염 제거 비영리 단체 더오션클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더오션클린업은 동남아시아 수로의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첫 지역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기아차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차량을 기증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차량에 10가지 지속 가능한 소재를 기본 표준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최근 공개된 EV3 모델에는 대당 약 28.5kg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기아차는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까지 늘리고, 차량 폐기로 인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순환 재활용 루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화큐셀, 서밋리지에너지와 2GW 태양광 공급 및 ESS 협력 파트너십 확대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업체 서밋리지에너지와 2027년까지 2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태양광 구매이며, 대부분의 모듈은 조지아주에 건설될 한화큐셀의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태양광 모듈 공급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ESS 장비와 자체 개발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종합 솔루션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콜럼버스 첫 매장 오픈…두 번째 매장도 곧!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베이커리 체인 파리바게뜨가 7월 5일 콜럼버스 이스턴에 첫 매장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화려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다양한 빵, 샌드위치, 샐러드 등으로 유명하며, 전 세계 4,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콜럼버스 첫 매장은 이스턴의 전 레몬샤크 포케 레스토랑 자리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곧 알링턴 게이트웨이 개발 내에 오하이오 주 중부 지역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PT 파크랜드 월드 인도네시아, 가룻 지역 주민 대상 3000명 채용


한국 신발 기업 PT 파크랜드 월드 인도네시아(PWI)가 인도네시아 가룻 지역 주민 3000명을 채용한다. 이는 가룻 지역의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절차는 빈탕 자사 세자트라(BJS) 직업훈련원의 교육 및 훈련 이수 후 PT PWI에 입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로 생산 운영자 포지션으로 채용되며, 급여는 제파라 지역 최저임금(UMK) 245만 루피아에 수당이 추가된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가룻 지역개발계획청, 인력 및 이주청, BPJS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크라이나 반려동물 사료 회사 코르모텍, 한국 온라인 시장 진출


우크라이나 반려동물 사료 회사 코르모텍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6월 1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은 반려동물 사료 판매의 67%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규모는 우크라이나 시장의 3배에 달한다. 코르모텍은 2023년 매출이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억5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 비중이 31%로 늘어났다. 우크라이나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도 전쟁 전 수준을 넘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에는 15%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삼성, PC 냉각 기술로 엑시노스 과열 문제 해결


삼성이 엑시노스(Exynos) 칩의 고질적인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C에서 사용되는 방열판 기술을 개발 중이다. FOWLP-HPB라는 이 기술은 칩 위에 방열판을 부착하여 발열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모바일 AI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칩의 과열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삼성은 PC 냉각 기술을 응용하여 엑시노스 칩의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2024년 4분기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엑시노스 2500 칩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삼성은 여러 개의 다이를 장착할 수 있는 FOWLP-SIP 기술도 개발 중이며, 2025년 4분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