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량은 소폭 증가

로이터 통신은 6월 생산량 감소는 수요 부진과 철강업체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남부 지역의 폭염과 폭우로 건설 활동이 위축되면서 철강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류(CRU) 그룹 분석가 케빈 바이는 계절적 수요 감소와 시장 불안 심리 확대로 철강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일부 철강업체는 생산량을 줄이고 설비 유지보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6월 하루 평균 철강 생산량이 305만 톤으로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7월에는 수요 회복과 수익성 개선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