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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탁 메탈, 美 네바다에 연간 10만 톤 처리 규모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설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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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스탁 메탈, 美 네바다에 연간 10만 톤 처리 규모 폐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설 확보

컴스탁 메탈은 100% 매립지 없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을 장점으로 하는 기업이다. 사진=컴스탁 메탈이미지 확대보기
컴스탁 메탈은 100% 매립지 없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을 장점으로 하는 기업이다. 사진=컴스탁 메탈
컴스탁 메탈은 네바다주 버지니아 시티에 연간 최대 10만 톤의 폐태양광 패널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시설 부지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100% 폐쇄 루프 및 매립 제로 솔루션을 제공하여 환경 친화적인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컴스탁 메탈은 자회사인 컴스탁 메탈스가 현재 운영 중인 데모 시설과 인접한 네바다주 실버 스프링스에 위치한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시설을 장기 임대 계약했다. 이 시설은 태양광 및 기타 전자 장치에서 금속 및 광물 농축물을 분쇄, 컨디셔닝, 추출 및 재활용하는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컴스탁 메탈은 첫 번째 태양광 재활용 시설의 시운전을 위한 충분한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올해 초 네바다주 환경보호국-지속가능한 자재 관리국(NDEP-BSMM)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 시설은 지역 최초의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컴스탁 메탈스의 포어투나토 빌라마냐 사장은 "데모 시설은 이미 2교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3분기에는 3교대 운영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부지 임대 및 카운티 허가를 확보했으며, 사전 엔지니어링 및 주 허가 초안 작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목표는 2024년 계획에 따라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버 스프링스 시설은 미국 서부의 태양광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컴스탁 메탈은 미국 서부 지역의 태양광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