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디스플레이는 1초당 보여지는 이미지 숫자를 뜻하는 주사율과 그래픽 카드 신호를 화면에 표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응답속도가 가장 중요한 사양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480Hz 초고주사율 △업계 최고 수준의 0.02ms 응답속도 △QHD(2560x1440) 해상도를 자랑한다.
LG디스플레이는 주사율이 높아지면서 응답속도도 0.02ms(밀리세컨드, 1ms는 1000분의 1초)로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속도는 기존 최고 속도인 0.03ms에서 0.01ms를 단축한 것으로 통상 응답속도 수치가 낮을수록 빠른 반응이 필요한 FPS(1인칭 슛팅 게임), 레이싱 게임 등에서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부터 45인치까지 게이밍 OLED 풀라인업을 갖추고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초고주사율·빠른 응답속도·초고화질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