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로 주방가전에 신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식기세척기, 올해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이 적용 대상이다.
다음 달 2일부터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가운데 2023년 이후 출시된 14·12인용 식기세척기를 대상으로 '하단 컵 세척 코스'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이 기능은 하단 식기 바구니에서 오염이 적은 컵이나 텀블러를 빠르게 세척해준다. 상단 식기 바구니를 위로 올리면 최대 27센티미터(cm) 길이의 텀블러를 수용할 수 있다. 표준 코스보다 세척 시간을 18분 절약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업데이트된 신규 기능을 다양한 소비자들이 누리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