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 개방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8월 24일과 31일 한국테크노돔을 대전 시민 80여명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2023년부터 시작한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대덕특구 내 민간연구소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테크노돔의 주요 시험설비시설과 편의시설, 중앙전시물을 둘러보며 타이어 연구개발 과정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한국테크노돔은 해외 기술 센터와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을 아울러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R&D) 인프라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R&D) 원천이자 핵심인 한국테크노돔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해 연구 현장을 직접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공감에 앞장서고 타이어의 과학 기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