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는 전장 고객사를 초청해 기술 세미나, 생산현장 공개 등을 실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해외 주요 자동차, 전장 기업 30여개 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강연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IT·산업·전장 등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전반적인 트렌드, 시황을 소개하고 삼성전기만의 제품 기술력을 설명했다. 또 그간의 연구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앞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3월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전장 부품이 회사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올해 전장용 MLCC 매출 1조 원 달성, 내년에는 MLCC와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전장 부문 전체 매출 2조 원 이상 달성하겠다”며 전장 사업강화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원택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전장 고객들의 니즈를 자세히 듣고 소통했다"며 "우수한 품질의 고용량·고신뢰성 제품 개발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AI·전장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협력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