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의 베트남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 비나'가 베트남에서 라디오와 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에 광고를 내걸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현지 라디오와 버스에 이어 올해 4월부터 하노이-하이퐁 구간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광고판에는 전선과 케이블의 내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넣고 제품 사진과 연락처를 게재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고객들에게 한국 회사가 한국 기술로 제조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안정성과 신뢰도를 강조했다.
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22년 5월부터 베트남 교통방송(VOV)에 CF광고를 송출하고 2023년 8월에 시작한 하노이 시티 버스(VIN BUS)를 통해 광고를 노출했다. 각종 건설사업 관련 고객을 발굴하기 위한 잇따른 광고 마케팅으로 자사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KBI그룹이 향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적 포석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전선제조기업과의 차별화된 광고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공급하는 기업의 이미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