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내며 불확실성 돌파 의지 내비쳐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내고 이와 같이 말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이 회장은 지난해를 두고 "세아그룹을 둘러싼 사업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험난했다"며 "세아그룹이 영위하는 철강업은 장기적 수요 침체 및 구조적인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저가(低價) 철강재의 범람 등 전례 없는 다중고(多重苦)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맞이할 '초 불확실성의 시대'를 언급하며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시작으로 글로벌 각국의 통상 여건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장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날 유인을 찾지 못한 철강 산업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은 무척 어두워 보인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