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지난 50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제련 기술을 기반으로 본격 궤도에 오른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밸류체인을 소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순항 중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부스는 크게 회사 소개, 메인 디오라마, 니켈·전구체, 동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존으로 구성된다. 중앙부 메인 스크린에서는 회사의 역사와 기술력 등을 홍보하는 각종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부스 중앙부에 설치된 메인 디오라마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의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생산하는 황산니켈이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에 공급되고 KPC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흐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부스 뒤쪽으로는 디오라마를 반원형 형태로 감싸는 대형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해당 스크린에서는 고려아연이 걸어온 발자취와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한 현재와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도약 중인 미래를 한 데 담은 영상을 시연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자립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 제1의 기술력과 자원순환 체계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점을 부각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