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가 가족들은 정 명예회장의 24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냈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6시 25분께 청운동 자택에 들어섰다.
이 자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이 차례로 참석했다.
범현대 일가가 한 데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고 변중석 여사의 17주기 제사 이후 처음이다.
가족들은 정 명예회장의 기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 창우동 선영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