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2316억원으로 7.8% 증가

산업자재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로 카시트,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주요 자동차 소재 사업에서 매출을 늘렸으며, 자회사 코오롱ENP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아라미드 사업은 여전히 경쟁 심화를 겪고 있으나 향후 적극적 매출 확대 전략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화학 부문 중 석유수지는 타이어, 접착제 등 전방산업 수요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에폭시 수지도 증가하는 반도체 패널 소재 수요에 대응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패션 소비 심리 위축과 이상 기후 현상 등에 의해 1분기 매출이 다소 하락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글로벌 시장 신규 진출과 확대에 의한 초기 투자로 인해 감소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