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지속가능·안전보건 등 기준 반영

삼성중공업은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삼성중공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후 변화 △지속 가능한 제품∙기술 개발 △안전 보건 △기업 윤리 △공급망 관리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과 인권 등의 기준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구성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환경 분야에서 생물다양성과 산림벌채 금지 등을 포함한 환경경영 정책을 제정했다.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따른 환경 부하를 분석하기 위해 탄소발자국 등 7대 영향 범주에 따른 고도화된 평가 체계도 구축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조선업계 최초로 국제 리스크 관리 표준인 ISO31000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는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사업화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인권∙환경 전반에 걸쳐 책임 경영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