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태릉∙진천 동계올림픽 훈련장에 LG전자 가전제품 전달…총 4000만원 규모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5인치 TV를 비롯해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선수들이 그간 훈련장에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품들을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진천 국가대표선수촌·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시 활용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지만 한여름에도 대표팀 소집 훈련이 수시 진행되는 만큼 LG전자 가전명장들이 맡아 설치를 완료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선수 대기실에 배치됐고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설치됐다. 전자칠판·TV·스탠바이미 제품은 전술훈련 등에 쓰일 예정으로 이동식 거치대와 함께 전달됐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2016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다. 이듬해부터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도 추가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LG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과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모두를 후원해오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