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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켈레톤∙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가전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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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켈레톤∙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 가전제품 지원

평창∙태릉∙진천 동계올림픽 훈련장에 LG전자 가전제품 전달…총 4000만원 규모
스켈레톤∙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LG전자 지원 제품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스켈레톤∙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LG전자 지원 제품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전자제품 총 34대를 스켈레톤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에게 전달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5인치 TV를 비롯해 △전자칠판 △스탠바이미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선수들이 그간 훈련장에 필요하다고 느꼈던 제품들을 지원했다. 전달된 제품들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진천 국가대표선수촌·태릉 실내빙상장에서 훈련 시 활용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지만 한여름에도 대표팀 소집 훈련이 수시 진행되는 만큼 LG전자 가전명장들이 맡아 설치를 완료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는 장비보관실과 선수 대기실에 배치됐고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라커룸에 설치됐다. 전자칠판·TV·스탠바이미 제품은 전술훈련 등에 쓰일 예정으로 이동식 거치대와 함께 전달됐다.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2016년부터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다. 이듬해부터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도 추가 지원했다. 2018년부터는 ㈜LG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과 남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모두를 후원해오고 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인기 종목과 같은 스포트라이트가 없어도 사시사철 묵묵히 경기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었기에 동계올림픽에서 온국민이 기적 같은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LG전자는 동계스포츠 국가대표팀의 도전정신을 지속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