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FDP 상용화로 인공지능(AI) 시대 스토리지 혁신 기술력 입증
AI·클라우드 환경서 성능·수명·효율성 모두 잡은 차세대 데이터 분류 기술
AI·클라우드 환경서 성능·수명·효율성 모두 잡은 차세대 데이터 분류 기술

최고혁신상은 FMS 2025 참가 기업 중 단 8곳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기조연설과 함께 FMS 2025 행사의 백미인 ‘베스트 오브 쇼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파두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소프트웨어 기술인 ‘FDP’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FDP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간 간섭’ 문제와 이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고 일관된 성능(QoS)을 보장하는 최신 스토리지 기술이다. 기존 데이터센터용 SSD 기반 클라우드 스토리지 환경에서는 여러 사용자의 데이터가 한 공간에 저장되기 때문에 속도 저하와 신호 간섭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를 FDP 기술을 적용하면 SSD 내부를 사용자마다 완전히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데이터 저장 효율 향상을 통한 속도 및 응답 시간 개선 △쓰기 증폭 현상 감소를 통한 SSD 수명 연장 △동시 사용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 유지 △데이터 배치를 최적화 할 수 있어 전력 소비 절감 등 AI·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FDP는 단순한 기술 개념이 아닌 전 세계 기업이 참여하는 기술 표준 기구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에 등록된 상용 기술”이라며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요구되는 속도와 효율 그리고 신뢰성을 동시에 갖춘 FDP를 통해 차세대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동시에 신규 고객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