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D5 OLED 미디어 아트로도 전시

LG전자는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후원으로 ‘아트포유(ART for YOU) 캠페인’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화백 회고전의 개막 행사와 아트포유 캠페인 선포식은 전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렸다.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다.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디파이브(D5)’에서 김 작가의 작품과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