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단독 전시장에 업계 최대 규모 전시
'AI 홈 리빙' 존, 지금 바로 누구나 경험 가능한 삼성 AI 홈 소개
'AI 홈 인사이드' 존, 제품 성능과 사용성 혁신하는 AI 기술과 제품 공개
집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생태계까지 확장되는 스마트싱스 프로 소개
'AI 홈 리빙' 존, 지금 바로 누구나 경험 가능한 삼성 AI 홈 소개
'AI 홈 인사이드' 존, 제품 성능과 사용성 혁신하는 AI 기술과 제품 공개
집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생태계까지 확장되는 스마트싱스 프로 소개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235㎡(약 1886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AI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서비스와 제품으로 구현한 'AI 홈'을 제시한다.
'AI 홈 리빙' 존, 누구나 경험 가능한 삼성 AI 홈 소개

'AI 홈 리빙' 존에서는 삼성전자의 'AI 홈'이 제안하는 4대 핵심 경험인 △쉽고 편리함 △나와 가족의 건강과 안전 △시간과 에너지 효율 △강력한 보안이 소개된다. 전시존에서는 삼성 AI 홈의 4대 핵심 경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수면 데이터 분석으로 나에게 맞춘 최적의 수면 관리 △나의 식습관 데이터와 취향에 맞춘 레시피 추천 △멀리 떨어진 부모님의 활동데이터로 안부 확인 △나의 패턴에 맞춘 에너지 절약 모드 등의 시연도 진행된다.
'AI 홈 인사이드' 존, AI 기술과 제품 소개

삼성전자는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 성능을 혁신할 뿐만 아니라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비스포크 AI △갤럭시 AI를 전시해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선보인다. 비전 AI는 TV가 단순 화면을 넘어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화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TV와 대화하듯 쉽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AI 버튼을 누르면 비전 AI 컴패니언이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찾아주고, 다양한 질문을 통해 콘텐츠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날씨나 뉴스 등 사용자가 질문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도 제공한다. △외국어 콘텐츠 자막을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의 자막으로 바꿔 제공하는 '실시간 번역' △AI를 활용해 나만의 취향에 맞는 디지털 화면을 연출할 수 있는 '생성형 월페이퍼' △화질과 사운드 최적화 등 다양한 AI 기능을 모두 한 화면에 보면서 사용이 가능하다.
혁신 제품들도 전시된다. 8월 출시한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100㎛ 이하 RGB(빨강·초록·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했다.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고 AI 기술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해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2D 고화질과 3D 공간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Spatial 사이니지와 실제 유리와 유사한 수준의 투명도를 보장하고 고화질을 제공하는 투명 마이크로 LED 등도 관람객들을 만난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한 이동형 스크린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화면만 떼어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새롭게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Real QLED' 존도 설치했다. 삼성 QLED TV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이 정의한 퀀텀닷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만족해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AI를 기반으로 △최고의 성능 △편의성 △안정성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은 실시간으로 사용환경을 감지해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코스는 세탁물의 무게·종류·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 성능을 제공한다. AI 기술로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은 'RGB 카메라'와 'IR LED 센서'를 탑재해 유색 액체뿐만 아니라 무색 투명 액체까지 인식할 수 있다. 사용자 설정에 따라 액체가 있는 구역을 물걸레로 청소하도록 하거나 회피시킬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들도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세탁기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A등급)보다도 에너지 사용량을 65%나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세탁기를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가전은 개별 제품들의 차별화된 성능은 물론, 기기 간 매끄러운 연결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편의를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콤보' 등 비스포크 AI 가전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눈에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허브 기능으로 기기들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강화된 보안성능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AI 가전에 적용된 자체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기술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상태를 상호 점검하는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을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 적용했다.
스크린 탑재 가전과 로봇청소기에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까지 추가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가전에 오류가 있을 때 '가전제품 원격진단(HRM)'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솔루션도 시연한다. 이를 통해 AI로 가전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이상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 조치 방법이나 정확한 수리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언제 어디서든 준비된 나만의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 7과 워치 8' 등 '갤럭시 AI'를 전시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해준다.
멀티모달 AI로 향상된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얻을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의 강력한 2억 화소 광각 카메라가 포착하는 생생한 결과물을 확인하고 대화면을 활용한 AI 기반 편집 기능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사용자는 수면·러닝·항산화 등 관심사에 따른 시나리오별 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워치8'을 통해 맞춤 헬스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 최초로 탑재된 '항산화 지수' 기능을 활용하면 식단과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노화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 또 러닝 코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수준에 맞는 러닝 프로그램을 제안 받아 나만의 헬스 코치의 역할도 한다.
집을 넘어 지역 사회와 생태계까지 확장되는 스마트싱스 프로 소개

삼성전자는 'AI 비즈니스 솔루션' 존에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주거용을 넘어 매장·오피스· 복합단지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로 확장되는 기업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마련된 'AI 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여러 매장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디바이스와 에너지 관리, 매장 자동화를 구현한다.
'AI 오피스'에서는 녹스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통해 오피스 입주자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대형 빌딩을 위한 공조설비 에너지 절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안전 관리 솔루션은 작업장 위험 구역 접근 알림과 갤럭시 워치 연계 SOS 기능도 제공한다.
'AI 스테이'에서는 효율적인 주거 단지 관리를 위한 △에너지 자립 △EHS 가동률 관리 △고장 상황 알림과 원격 진단을 통한 유지보수 효율화 방안을 제시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