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방한한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한-나토 간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연계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토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드라고네 위원장은 군사교류·정보공유·사이버·우주·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안 장관은 유럽 개별국가를 넘어 나토 차원에서도 방산 협력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K-방산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측은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며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한편, 이두희 국방차관도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웨덴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열고 방산 협력과 국방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