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엔솔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구성원 및 협력사, 그리고 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엔솔 측은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고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LG엔솔 협력사 직원 등 한국인 300여명은 미국 정부의 이민 단속에 따라 조지아주 엘러벨에서 현대차-LG엔솔 합작 HL-GA 배터리회사가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을 태운 전세기는 현지시각 11일 정오(한국시각 12일 오전 1시) 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각 12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