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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40주년 기념…스텔라와 함께한 역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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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40주년 기념…스텔라와 함께한 역사 재조명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산 피크닉서 전시 진행
'리트레이스 매거진: 스텔라 & 쏘나타' 발간…북토크 행사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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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 쏘나타 헤리티지 캠페인 키비주얼.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40주년을 맞아 스텔라와 쏘나타의 역사를 돌아보는 헤리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전시와 매거진, 굿즈를 통해 고객과의 오래된 관계를 재조명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한다.

현대차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남산 문화공간 '피크닉'에서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출시됐던 스페셜 에디션 '스텔라 88' 복원 차량과 도면, 디자인 스케치, 광고 영상, 카탈로그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공개된다.

스텔라는 1983년 출시된 우리나라 두 번째 고유 승용차이자 현대차 중형차 계보의 시작점이다. 이후 1985년 스텔라의 최고급 트림으로 출시된 쏘나타는 현재 8세대까지 진화했으며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바라보는 대표적인 글로벌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스텔라와 쏘나타가 고객 곁에서 함께해온 순간들을 사진과 자료로 보여주며, 세대를 아우른 관계의 의미를 되짚는다. 특히 피크닉 본관에서는 '힐튼서울 자서전' 전시 후원사로 참여해 1980년대 서울의 역사와 함께 스텔라를 조망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차는 스텔라와 쏘나타의 이야기를 담은 '리트레이스 매거진: 스텔라 & 쏘나타'를 출판한다. 이는 2023년 '리트레이스 매거진: 포니'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관계를 주제로 고객과 임직원의 인터뷰, 에세이, 칼럼 등 16편의 콘텐츠가 수록됐다. 발간 기념으로 10월 1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북토크 행사가 열리며, 개발 비하인드와 매거진 에피소드가 공유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념 굿즈도 선보인다. 매거진, 노트, 엽서 등은 전시 기간 '샵 피크닉'에서 판매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부산과 현대 컬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텔라 88' 복원은 과거 임직원의 헌신을 기리는 동시에 고객과 이어온 관계의 가치를 돌아보는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를 매개로 사람 간의 연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 온실 공간 내부 전경.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By your side – 스텔라 & 쏘나타' 전시 온실 공간 내부 전경. 사진=현대차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