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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 진화…첨단 UX와 안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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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90,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 진화…첨단 UX와 안전성 강화

티맵·네이버 웨일 기반 차세대 UX, 11.2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마일드 하이브리드 B5로 출시
볼보의 신형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볼보의 신형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선보인 신형 S90이 첨단 사용자 경험(UX), 강화된 안전 기술,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제네시스 G80 등 강력한 경쟁자 속에서도 스칸디나비안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 선택지를 제시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S90은 오너 드리븐과 쇼퍼 드리븐을 모두 만족시키는 균형 잡힌 플래그십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외관은 슬림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신규 테일라이트, 전면부 그릴로 품격을 높였고, 신규 컬러 멀버리 레드와 브라이트·다크 테마를 제공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는 3060mm 휠베이스와 나파 레더 시트로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확보했다.

핵심은 ‘Volvo Car UX’다. 퀄컴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과 11.2인치 디스플레이로 응답성을 높였으며, 티맵 오토·누구 오토·티맵 스토어 등 한국형 서비스와 수입차 최초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했다. OTT, SNS,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 사양은 ‘세이프 스페이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보, 교차로 긴급제동 등 첨단 주행보조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볼보의 핵심 철학인 ‘사람 중심 안전’이 다시 한번 반영된 셈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B5다. T8은 전기 주행거리 65km를 지원하고, B5는 250마력 성능을 발휘한다. 트림은 플러스와 울트라로 나뉘며 가격은 6530만~9140만원으로 책정됐다.

볼보는 5년·10만km 일반 보증, 8년·16만km 배터리 보증, 15년 OTA 업데이트, 디지털 서비스 5년 이용권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혜택도 제공한다. 장기적인 소유 만족도와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도 높다.

볼보의 신형 S90 실내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볼보의 신형 S90 실내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