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컨트롤러 기술과 에이데이터 SSD 전문성·기가컴퓨팅 첨단 서버 기술 시너지

이번 협력으로 파두의 컨트롤러 기술과 에이데이터의 SSD 전문성, 기가컴퓨팅의 첨단 서버 엔지니어링 역량이 에이데이터의 신생 브랜드 ‘트러스타(TRUSTA)’에 적용된다. 기가컴퓨팅 플랫폼에서 검증된 플래그십 신제품 ‘트러스타 T7P5 PCIe 5.0 SSD’는 고성능과 탁월한 전력 효율을 달성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적화한 모델이다.
이 제품에 파두의 Gen.5 컨트롤러가 탑재됐다. 파두는 기가컴퓨팅의 최신 서버 플랫폼(인텔 제온 6 및 AMD EPYC 9005 시리즈)을 통해 검증을 마침으로써 고객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SSD 호환성을 입증하는 ‘공인 공급업체 목록(QVL)’ 인증을 획득한 ‘트러스타 T7P5 PCIe 5.0 SSD’는 △초당 1만3500 MB 고속 읽기 △초당 1만300 MB 고속 쓰기 △와트당 447 MB 전송 효율을 갖췄다. 3DWPD(저장장치의 하루당 전체 용량을 몇 번까지 쓰고 지울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내구성 지표)의 내구성을 갖춰 AI 훈련이나 실시간 데이터 처리 등 대규모 데이터 분석 및 처리(OLTP/OLAP) 환경에서 고강도 컴퓨팅을 처리할 수 있다.
파두는 대만 내 다른 주요 서버 제조사들과도 주요 플랫폼에서의 검증·호환성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향후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파두는 복수의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에게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한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만 에이데이터, 기가컴퓨팅 등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