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5조6999억원·영업이익 6013억원 기록
이미지 확대보기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34.1% 증가했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영업이익이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2358억원에 달한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매출은 9월 말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영향 등으로 EV향 파우치 사업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ESS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 소형 사업의 견조한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익의 경우 ESS와 소형 사업 출하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 등이 반영돼 북미 생산 보조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용량을 높이고 단위당 비용을 낮춘 신제품을 개발하고 2027년까지 각형 기반 LFP ESS 제품을 준비하는 등 ESS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버테크의 시스템통합(SI) 역량에 운영 관리 역량을 더해 전력 예측과 거래 솔루션도 제공한다.
EV 사업에서는 차량 세그멘트별 세분화된 솔루션을 지원한다. 고성능 차량은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A' 배터리와 원통형 35시리즈 배터리, 표준형 모델은 고전압 미드 니켈 제품으로 대응한다. 중저가 모델은 연말 양산 예정인 LFP 파우치형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등 파우치형·원통형·각형까지 모든 폼팩터를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 성장할 계획이다.
가동 예정인 북미 합작(JV) 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ESS 생산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투자 집행 최소화 등 자산 효율화를 병행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축적된 제품·기술 경쟁력과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객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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