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8550억원·영업이익 295억원 기록…3분기 누적 매출 역대 최대
이미지 확대보기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8.5% 증가했다. 대한전선은 “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에 따른 해저케이블 매출 실현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잔고도 크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9130억원 규모로 3분기 말 수주 잔고는 3조 4175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된 2021년 말 1조655억원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국내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와 해저케이블 등 주요 제품군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성과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3분기에만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098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2건(총 2200억원) 등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외 초고압 전력망 및 해저케이블 분야에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인정받으며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HVDC와 해저케이블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통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수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