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그룹, 76명 임원 승진 '현장 중심·젊은 리더'로 미래 대비

글로벌이코노믹

한화그룹, 76명 임원 승진 '현장 중심·젊은 리더'로 미래 대비

성과·전문성 인사 강화…80대생 발탁 "혁신 도모"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한화그룹이 5일 76명의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 안정성과 현장 중심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 경영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은 인사라는 평가다. 특히 80년대생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해 혁신 동력을 강화했다. 전체 임원 승진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먼저 방산 부문에서는 10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 6명이 신임 임원으로 이름 올렸고 한화시스템도 4명을 승진시켰다.

한화에어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화해 주요 핵심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를 포함해 총 11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 중 한화솔루션 소속 백승환·김태환 임원은 1980년대생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술, 사업 등 현장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임원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을 도모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12명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기술 기반의 기술경쟁력 강화,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설계·생산, 사업관리·지원 분야 검증된 인재를 중용했다. 12명의 임원 승진자는 연구·설계·생산(제조) 분야 7명, 사업관리·지원 5명 등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멀티 야드 제조 안정화와 지원 기능 강화, 미래 기술 및 사업 수행 역량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중심의 경영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신규 임원
▲ 강민규 ▲ 김종호 ▲ 박우진 ▲ 박주용 ▲ 손현명 ▲ 이창희

[한화솔루션]
◇ 신규 임원
▲ 김동민 ▲ 김태환 ▲ 모윤환 ▲ 백승환 ▲ 신석용 ▲ 이동훈 ▲ 이병윤 ▲ 이재정 ▲ 이홍렬 ▲ 임세훈

[한화첨단소재]
◇ 신규 임원
▲ 김명원

[한화시스템]
◇ 신규 임원
▲ 류남열 ▲ 박경식 ▲ 박재훈 ▲ 이동휘

[㈜한화 건설부문]
◇ 신규 임원
▲ 박영재 ▲ 송재형 ▲ 최은국 ▲ 황인성

[한화오션]
◇ 신규 임원
▲ 강병철 ▲ 권기범 ▲ 김기환 ▲ 김범성 ▲ 김병국 ▲ 김창수 ▲ 박정식 ▲ 박재성 ▲ 배성우 ▲ 윤찬웅 ▲ 이용안 ▲ 황인열

[한화파워시스템]
◇ 신규 임원
▲ 황종규

[한화엔진]
◇ 신규 임원
▲ 김상훈 ▲ 김종환 ▲ 이진욱 ▲ 홍창호

[한화에너지]
◇ 신규 임원
▲ 박인규 ▲ 이희태 ▲ 임기홍 ▲ 최성권 ▲ 최훈종

[한화토탈에너지스]
◇ 신규 임원
▲ 김동진 ▲ 김승혁 ▲ 조환희 ▲ 최우혁

[한화생명]
◇ 신규 임원
▲ 김락규 ▲ 유상선 ▲ 윤호재 ▲ 이상원 ▲ 장용숙

[한화생명금융서비스]
◇ 신규 임원
▲ 이강호 ▲ 이재성 ▲ 채상천

[한화손해보험]
◇ 신규 임원
▲ 김수찬 ▲ 김재만 ▲ 박정환 ▲ 박주훈 ▲ 이광대 ▲ 이명현 ▲ 이민영 ▲ 최용준 ▲ 최현희

[한화투자증권]
◇ 신규 임원
▲ 김용민 ▲ 김태우 ▲ 윤치호

[한화자산운용]
◇ 신규 임원
▲ 정윤택

[한화비전]
◇ 신규 임원
▲ 김현섭 ▲ 신재영

[한화모멘텀]
◇ 신규 임원
▲ 유도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 신규 임원
▲ 배재석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