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와 MOU 체결…안정 공급망·원가 경쟁력 확보 추진
이미지 확대보기SK지오센트릭이 납사 중심에서 벗어나 에탄 기반 원료 체계를 도입하며 NCC(납사분해공정)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19일 SK가스와 '에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에탄 공급망을 확보하고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 구조를 자율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향후 에탄 공급 시기와 물량을 구체화해 수입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통합 공급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탄은 기존 납사 대비 가격 변동성이 낮고 에틸렌 생산 효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북미 셰일가스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만큼, 해상 운송비와 터미널 비용을 고려해도 납사 대비 높은 원가 경쟁력이 장점이다. 중국·인도·유럽 등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도 이미 에탄 도입을 확대 중이다.
SK가스는 북미 지역에서 구매·운송·가격 협상을 전담하며 공급망 운영을 총괄한다. 기존 LPG·LNG 인프라를 활용해 에탄 저장·하역이 가능한 터미널도 구축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기업들에 안정적으로 원료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에탄 도입을 통해 원료 구조 다변화와 공정 효율화를 추진하며 NCC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최안섭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산업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에탄은 석유화학뿐 아니라 수소 제조와 발전 연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에너지원"이라며 "국내 석유화학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