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에 맞춤형 '취업 응원물품' 전달

삼표그룹이 사회 진출을 앞둔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응원물품을 전달하며 첫 걸음을 응원하는 지원 활동을 펼쳤다.

삼표그룹은 2일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취업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취업 과정에서 꼭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미뤄두기 쉬운 준비물들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증명사진 촬영권, 구두 상품권, 영양제 등 취업 준비 필수 품목으로 구성됐다. 삼표그룹은 은평구 지역의 자립준비청년 약 30명에게 이를 전달했으며, 구성품을 패키지 형태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에는 삼표그룹 임직원 봉사동호회 '블루허그'가 직접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블루허그와 회사가 함께 마련한 총 750만 원의 후원금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포장 작업까지 손수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응원 메시지를 담은 카드도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해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꼭 필요했지만 구입을 미뤄두고 있던 품목들로 구성돼 현실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직접 작성된 응원 메시지 카드가 특히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활동 취지를 설명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