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휴일 상시 대응 시스템 구축…“고객 안전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
이미지 확대보기타이어뱅크가 24시간 운영하는 ‘타이어 응급실’을 전국 50개 매장으로 확대하며 시간·지역 제약 없이 긴급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안전 인프라를 대폭 강화했다는 내용이다.
타이어뱅크는 11일 전국 주요 거점 50개 매장에서 24시간 타이어 점검·수리·교체가 가능한 ‘타이어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7개 매장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4년 만에 약 7배 확대된 것으로, 복정점이 이번에 50호점으로 추가됐다.
타이어 응급실은 밤늦은 시간이나 장거리 주행 중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펑크·파손·공기압 문제 등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고객은 전화 또는 매장 방문을 통해 언제든 긴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타이어 상태 점검부터 수리·교체까지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타이어뱅크는 “고객 요청과 이용 증가 추세를 반영해 상시 대응 네트워크를 지속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응급실 확대는 최근 늘어나는 심야 이동, 레저·여행 수요, 자가용 이동 증가 등 변화한 운행 패턴도 반영한 조치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곽 지역에서 발생하는 타이어 사고는 안전사고로 직결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시간 제약 없는 대응 체계 구축은 고객 안전을 위한 핵심 서비스로 평가된다.
타이어뱅크는 업계 최초로 타이어 안심보상제, 타이어호텔 서비스, 응급실 운영 등 차별화된 고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응급실 확대를 계기로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에 507개 매장을 보유한 만큼 향후 추가 확대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고객의 주행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응급 상황에서도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